시사기획 창.E767.241001 > 매회) 시사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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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2:53
영양 보충도, 다이어트도, 관절염도...한국인들이 ‘만병통치약’처럼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만 6조 원대다. 제약 회사까지 뛰어들며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이면, '퇴보'와 '막장' 그 자체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무대가 TV에서 SNS로 옮겨오면서, 과장·허위·불법 광고로 점철되고 있다. 어느 ‘지경’까지 왔을까. '시사기획 창'이 SNS 광고 약 800 건을 직접 확인해봤다.
▲ "의사가 추천"?...배우는 기본, 도용까지
- SNS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강식품 광고 유형 중 하나는 의사, 약사, 한의사가 성분을 추천하는 것이다. 소비자들도 ‘전문가 말이니까’ 라며 믿고 구매한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부분 ‘가운 입은 배우’였다.
- '사칭'인 게 들통나지 않도록, 그 수법은 더 발전하고 있다. 해외 배우를 고용해 가운을 입히는 건 기본. 아예 ‘진짜’ 해외 전문의들의 영상을 무단 도용해 광고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 ‘비포-애프터’ 광고, 즉 후기를 담은 광고 역시 소비자를 속이고 있었다. 취재진은 이 광고들이 실제 '후기'가 아니라 업체들이 '조작'했다는 흔적을 찾아냈다.
▲ '유재석' 도용한 사기 업체까지
- 도용과 사기도 불법이지만, 이런 의·약사 및 후기를 활용한 광고 자체는 모두 불법이다. 그런데도 넘쳐나는 이유, SNS 광고 물량이 너무 많아 단속이 어렵기 때문. 여기에 구글, 메타, 틱톡 등 해외 업체들이 광고 게시자 정보를 우리 당국에 공개하지 않아 수사를 해도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 이런 틈을 타, ‘진짜’ 사기 업체도 등장했다. 개그맨 유재석 씨가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서 ‘비만 치료제’가 나왔다는 소식을 다룬 부분을 교묘하게 잘라 제품 광고에 쓴 것. 이를 믿고 수백만 원어치 다이어트 제품을 산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늘도 이 광고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 "SNS 게시물, 80%는 숨은 광고"...업체는 수백억대 매출
- 인스타그램에서 ‘당뇨’ ‘다이어트’ 등 관련 단어를 검색해보니, 최근 게시물 100건 중 ‘정식 광고’는 약 20건이었다. 그런데 나머지 80건, 카드뉴스나 정보성 게시물을 가장한 ‘숨은 광고’였다.
-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이런 SNS 광고를 ‘건강 정보’로 믿고 있었다. SNS 특성상 클릭 한 번이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SNS에서 광고를 접한 뒤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았다.
- 이렇게 소비자를 ‘속여먹은’ 광고를 발판으로, 업체들은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연간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낮은 처벌 수위, 부족한 단속은 불법을 더 부추기는 상황.
KBS '시사기획 창'이 SNS 불법 광고 행태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식품 업체’를 차려 그 실태 속으로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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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시사 매회 줄거리
시사기획 창.E767.241001
500억 한방에 속여, 먹다 영양 보충도, 다이어트도, 관절염도...한국인들이 ‘만병통치약’처럼 먹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국내 시장 규모만 6조 원대다. 제약 회사까지 뛰어들며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 이면, '퇴보'와 '막장' 그 자체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무대가 TV에서 SNS로 옮겨오면서, 과장·허위·불법 광고로 점철되고 있다. 어느 ‘지경’까지… ---------------------------------------------------------------------------------------------- 시사기획 창.E766.240924 [죽음의 바당 - 2부 덫] 지난 6월. 바다 위의 첨단 연구소로 불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6천 톤급 연구선 '탐해 3호'가 제주 탑동 앞바다에 나타났다. 세계 해저 자원 탐사를 위해 만든 최첨단 선박. 서해 지질 과학 조사를 위해 부산에서 첫 닻을 올린 '탐해 3호'가 왜 제주에 온 걸까. 바닷속으로 들어가 봤더니 선박을 멈춰 세운 건 다름 아닌 폐어구… ---------------------------------------------------------------------------------------------- 시사기획 창.E765.240910 죽음의 바당 1부 숨 2021년 7월.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에서 버려진 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한 마리가 발견됐다. 등껍질 곳곳이 상처투성이에 왼쪽 앞다리는 폐어구에 칭칭 감겨 절단된 상태. 확인 결과 국제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이었다. "팔은 썩어서 떨어져 나가고 앞다리가 뼈가 다 드러나 있었어요. 뼈도 썩고 있어서 그 뼈를 제거하고 수술을 해준 거예요.… ---------------------------------------------------------------------------------------------- 시사기획 창.E764.240903 [진보연대기, 광야에서 광야로] 전세사기특별법과 간호법 제정안 등 28개 민생법안이 여야 합의처리 되기도 했지만, 이는 개원 석 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사실 국회에서 정쟁은 일상이고, 특히 22대 국회는 192석의 거대 범야권과 108석의 소수 여당이라는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날 선 공방이 거세지는 분위기이다. 4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우리나라 선거 … ---------------------------------------------------------------------------------------------- 시사기획 창.E763.240827 죽어서야 헤어졌다 '교제살인'..."한 해 최소 49명의 여성이 연인에게 살해당했다" '안전 이별'...여성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검색어입니다. 올해 초부터 연인에 의한 '교제살인' 사건이 부쩍 언론에 많이 등장했습니다. 수능 만점자 의대생의 강남역 교제살인, 연인을 살해하고 연인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김레아 사건, 교제 관계에 있던 60대 여성과… ---------------------------------------------------------------------------------------------- 시사기획 창.E762.240820 니산의 대한민국은 아직 없다 '이민'은 우리에게 여전히 낯설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우리의 이민역사를 돌아보면 미국, 독일, 호주 등 한국인들은 우리의 필요가 충족되는, 우리가 가고 싶은 곳으로 이민을 떠났다. 우리가 이제 나가는 이민이 아니라 들어오는 이민에 대해 논한다. 초저출산초고령화로 인구절벽에 처해 이민이 인구문제의 한 해법으로 논의되고 있기 떄문… ---------------------------------------------------------------------------------------------- 시사기획 창.E761.240813 오키나와 아리랑 "아리랑을 부르는 현지 사람들이 일본 오키나와에 있다." 어떤 이에게는 '?'를, 또 어떤 이에게는 '!'를 자아낼 이야기가 이번 다큐멘타리의 주제입니다. 한국이라고는 와본적 없는 오키나와 현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디서 아리랑을 배웠고, 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까요? ■ 아리랑 우물에 얽힌 이야기 오키나와에서 비행기로 한참을 더 내려… ---------------------------------------------------------------------------------------------- 시사기획 창.E760.240723 위(WE)대한 국가대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선수단 결단식에서는 '이기자 대한건아'라는 노래를 합창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군가풍으로 구성된 '이기자 대한건아'는 '이기자~ 이기자~이겨야 한다'라는 가사에서 나타나듯이 금메달과 국가주의의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2022년 베이징 올림픽 결단식에선 IVE의 노래가 흘러나왔고,… ---------------------------------------------------------------------------------------------- 시사기획 창.E759.240716 나쁜 헬퍼 SNS에서 쓰는 헬프, 헬퍼라는 말이 있습니다. 헬프(help)는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 온라인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가출 청소년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헬퍼(helper)는 도와주는 사람, 아이들에게 도와줄테니 연락하라는 글을 올리는 사람을 부르는 말입니다. ■밥 사주고 재워줄게, 아무것도 안해도 돼 : 페이스북이나 X(트위터), 카카오톡 오픈채팅… ---------------------------------------------------------------------------------------------- 시사기획 창.E758.240709 우리의 험난한 평균 결혼식 우리나라 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9만여 건으로 10년 전과 비교하면 40%나 급감했다. 결혼에 대한 태도도 함께 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남성 48.7·여성 31.9%, 20대 남성 41.9%·여성 27.5%만이 결혼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결혼하지 않은 주된 이유. 모… ---------------------------------------------------------------------------------------------- 시사기획 창.E757.240702 2024 경제전쟁 '생존' '물 건너온' 택배 상자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평택직할세관. 지난해 평택세관을 거쳐 간 중국발 직구 물품만 3,975만 개로 5년 사이 26배 폭증했다.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의 공세 앞에서 국내 업계가 입는 타격은 직접적이다. 국내 대형마트 매출 규모 1위인 이마트는 올해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받았다. 지난해 발생한 영… ---------------------------------------------------------------------------------------------- 시사기획 창.E756.240625 포천 372고지 539명 포천 무동산 일대 투입된 육사 생도 539명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 발발 당시 육군본부는 전방의 상황이 악화하자 당시 육군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포천 지역의 서파-퇴계원 쪽에서 북한군의 진격을 차단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임관을 20여 일 앞둔 육사 생도 1기생 262명 전원과 입교한 지 불과 20여 일밖에 안 된 육… ---------------------------------------------------------------------------------------------- 시사기획 창.E754.240611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한부모가족 아동 빈곤율은 47.7%. OECD 국가 중에 네 번째로 높다. 9.7%인 덴마크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양육비를 사적 채무가 아닌 공공 문제로 보고 더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국가 전체의 복지 부담을 키우게 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라는 아이들은 방치하면서 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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